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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중인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 연속 수상하며 인기 돌풍
  • 한세희 기자
  • 등록 2025-05-19 15:16:25
  • 수정 2025-05-19 15: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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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 수상 이어 6월 8일 열리는 뮤지컬 아카데미 시상식 '토니 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뉴욕 드라마 리그 어워즈 2관왕을 수상한 '어쩌면 해피엔딩'의 한 장면.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제91회 뉴욕 드라마 리그 어워즈(The Drama League Awards)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과 최우수 연출상을 수상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16일 맨해튼 지그펠드 볼룸(The Ziegfeld Ballroom)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Outstanding Production of a Musical) 받았으며 연출가 마이클 아든은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Outstanding Direction of a Musical)을 수상했다. 


1922년 설립된 드라마 리그 어워즈는 주로 뉴욕 브로드웨이와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공연하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전통있는 행사이다.


이 작품은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 연기상 세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7일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뮤지컬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이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 수상함에 따라 오는 6월 8일 맨해튼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리는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도 수상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뮤지컬 아카데미 시상식인 '토니 어워즈'에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국의 연극·뮤지컬 분야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뮤지컬 작품상을 비롯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함께 만든 창작 뮤지컬로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2016년 초연됐으며 지난해 11월 맨해튼 타임스퀘어 인근에 위치한 벨라스코 극장(Belasco Theatre / 1천16석)에서 정식 개막됐다.  


절찬리에 공연 중인 '어쩌면 해피엔딩'은 작품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내년 1월 17일까지 연장 공연 할 예정이다.


▲ 벨라스코 극장 주소: 111 West 44th St, New York, NY 10036

▲ 예매 문의: (212)239-6200


한세희 기자


                        '어쩌면 해피엔딩'은 맨해튼 지그펠드 볼룸에서 현재 절찬리에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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