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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걸그룹 블랙핑크, 7월 26일 • 27일 뉴욕서 공연
  • 한세희 기자
  • 등록 2025-03-18 15:07:59
  • 수정 2025-03-18 15: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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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월드투어 일환 ••• 10개 도시 18회차 공연 개최






세계적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뉴욕시 플러싱 소재 '시티필드 스타디움(뉴욕 메츠 홈구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는 블랙핑크 월드투어의 일환인데 공연 주최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뉴욕을 포함, 총 10개 도시, 18회차에 걸쳐 팬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오는 7월 5일과 6일 한국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 로스앤젤레스(LA), 18일 시카고, 22일과 23일 캐나다 토론토, 26일과 27일 뉴욕, 8월 2일과 3일 프랑스 파리, 6일 이탈리아 밀라노,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15일과 16일 영국 런던, 내년 1월 161718일 도쿄로 이어지는 투어 일정을 갖는다.


특히 블랙핑크의 이번 공연은 모두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급 규모의 공연장에서 열린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번 월드투어는 1백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던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공연이다. 


국제 공연계 관계자들은 "블랙핑크의 이번 월드투어가 변함없는 이들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꿈의 무대'라 불리는 런던 웸블리 입성은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또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단독 공연 역시 K팝 걸그룹 최초다.

YG엔터테이먼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각국의 수많은 팬들로부터 공연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공연지가 추가될 가능성도 높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블랙핑크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러고 전했다.


한세희 기자


                                 블랙핑크 월드투어 주최 측인 YG엔터테이먼트가 공개한 공연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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