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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식품협회, 충남 홍성군과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
  • 임은주 기자
  • 등록 2024-06-23 06:05:29
  • 수정 2024-06-23 0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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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민 식품협회장본지에 홍성군이 협회 통해 특산물 수출하려면 몇 가지 거쳐야 할 신중한 절차 남아있다” 밝혀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이용록 홍성군수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장이성찬 홍성군기업인협회장이 서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가 충청남도 홍성군과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지난 20일 뉴욕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식품협회 사무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 17명의 홍성군 뉴욕방문 사절단이 참석했다.


박광민 회장은 요즘 K-푸드가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홍성군의 농수산 특산품이 북미 시장 개척에 포문을 연 것을 매우 반갑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회장은 앞으로 홍성군이 최고의 특산품을 미국에 수출해 바이어(Buyer)들과의 상생적인 관계 속에 홍성군의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군은 유기농 특구 지역으로 먹거리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제한 후 이번 뉴욕 방문을 계기로 홍성군의 특산품이 미국에 선보이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 이 군수는 “K-Food가 세계적으로 날로 관심을 끄는 만큼 뉴욕한인식품협회 측과의 MOU 체결은 의미가 크고 서로가 성장 발전 할 수 있는 모티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장이용록 홍성군수이성찬 홍성군기업인협의회장가 업무체결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내 6개 업체(▲태경식품 ▲OWLS Farm & Food SD 산들푸드 ▲최강식품 ▲다섯 농부의 귀농이야기 ▲()동양테크원)관계자가 참석기업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이 가운데 동양테크원은 스마트 식물재배기 사업의 판매일환으로 매년 1월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제품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광민 회장은 홍성군과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본지에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홍성군 특산품이 식품협회를 통해 미국에 수출하려면 몇 가지 넘어야 할 산이 있다첫 번째는 홍성군 특산품에 대한 검증과 단가 및 시장가치를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는 뉴욕한인식품협회의 상급단체인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KAGRO International)에 관련사항을 보고하고 임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세 번째는 홍성군 특산품을 수입하려면 물류 창고가 마련돼야 하는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은주 기자

 


       이날 업무협약식 직후 뉴욕한인식품협회 관계자들과 홍성군 뉴욕사절단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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