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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경제인협회 통해 충남 홍성 특산품 美 수출길 열려
  • 임은주 기자
  • 등록 2024-06-23 05:33:17
  • 수정 2024-06-23 0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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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협회와 홍성군, 160만 달러 수출입 양해각서(MOU) 체결 ••• 수출입상담회서 바이어들 홍성 특산품 광천김에 많은 관심 보여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성찬 홍성군기업인협회장이용록 홍성군수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이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유정학 회장)를 통해 미주 수출 길이 확보됐다경제인협회는 19일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홍성군과의 수출입 상담회에서 16백만 달러 상당의 홍성군 특산품 수입을 알선키로 했다.


이와 관련 경제인협회는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 홍성군기업인협의회(회장 이성찬관계자들과 상담회를 진행했다수출입 상담회 직후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유정학 회장이용록 군수김찬배 원장이성찬 회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유정학 회장은 경제인협회는 지난 1978년 설립 된 뉴욕한인사회 최장수 단체인데다 세계무역협회(OKTA) 뉴욕지회를 겸하고 있다”면서 보다 넓고 다양한 네크워크와 실무 경험을 통해 홍성군 기업들이 미국에 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룬 성과는 앞으로 글로벌 판매망 확충에 보다 큰 성장의 기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역 특산품이 세계적 수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그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양해각서 체결 직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홍성군 뉴욕사절단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수출입 상담회에는 뉴욕을 비롯 북미지역에서 타민족을 포함해 40여명의 바이어(Buyer)가 참여했다바이어들은 특히 홍성의 특산품인 광천김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총 69건의 상담이 이뤄져 홍성군의 대미 수출길에 파란불이 켜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의 9개의 지역 기업(▲다농 농장 ▲백제푸드 ▲별푸드 ▲OWLS Farm & Food ▲서해 수산푸드 ▲SD 산들푸드 ▲최강식품 ▲태경식품 ▲동양테크원) 관계자가 참석적극적인 상품홍보에 나섰다.


한편 홍성군 뉴욕 방문 사절단은 지난 17일 부터 21일까지 46일간의 일정을 가졌다. 18일에는 맨해튼 소재 경제인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 사전 간담회를 통해 미국 현지 시장 조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또 사절단은 뉴욕무역관(KOTRA), 한국무역협회(KITA) 뉴욕지부를 방문 해 두 기관으로 부터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 받았다.


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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