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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회 주최 추석대잔치 성료
  • 임은주 기자
  • 등록 2023-10-29 15:48:39
  • 수정 2023-10-31 1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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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릿지필드 팍 소재 오버팩 공원서 개최 ••• 하루 동안 5천여 한인과 타민족이 행사장 찾아



 

       뉴저지한인회 주최 추석대잔치 행사에서 '농악 및 경기민요팀'이 행사의 서막을 알리며 풍악을 울리고 있다.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가 주최한 제22회 뉴저지추석대잔치가 28일 릿지필드 팍 소재 오버팩(Overpeck) 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 된 이날 행사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 하루동안 5천여 한인과 타민족이 행사장을 찾아 뜻 깊은 추석 명절의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는  농악과 경기민요로 흥을 돋우며 막을 올렸다주최 측은 이날 ▲라인댄스 ▲한국전통 무용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민요 합창단공연 ▲K-난타공연 ▲한복콘테스트 ▲동포노래 자랑대회 ▲천하장사 씨름대회 ▲K-POP 댄스 경연대회 ▲각종 경품 추첨 등의 순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H 마트(MART)' 측이 마련한 '회전판 돌리기(Spin the Wheel)' 경품 추첨 행사에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저지해병전우회 기수단의 입장으로 시작 된  행사 개막식에는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김의환 뉴욕총영사폴 김(Paul Kim) 팰리세이즈 팍 시장안토니 큐어턴(Anthony Cureton)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장존 호건(John S, Hogan) 버겐카운티 클락론 김(Ron Kim) 뉴욕주 하원의원를 비롯한 한미 각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축하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이창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우천관계로 두 번이나 미뤄져 여러모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오늘 화창한 날씨 속에서 뉴저지한인회가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충분히 즐기는 기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은 다양한 볼거리에 만족스런 분위기였다. 미국 방문 중 포트리에 거주하는 동생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정모(67..한국 거주)씨는 "이렇게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준 한인회 측에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 보다 더 다양한 추석행사를 뉴저지에서 보리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볼거리가 많아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의 '옥에 티'는 뉴저지한인상록회가 준비한 라인댄스 공연 시작부분과 뉴저지한국학교합창단의 애국가 제창 때 반주 음악이 나오지 않아 행사의 흐름을 깨는 장면이 연출 돼 아쉬움을 남겼다.


임은주 기자



       이날 한복경연대회에 참가한 한인들이 곱게 입은 한복을 마음껏 뽐내며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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