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터뷰> 박호성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 임은주 기자
  • 등록 2023-10-03 08:41:09
  • 수정 2023-10-04 00:01:12
기사수정

항상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해 나가겠습니다뉴욕 평통이 언제까지 그들만의 리그로만 있을 수는 없겠죠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수장(首長)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하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한반도 통일정책을 미주한인사회 및 주류사회에 적극 홍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윤석열 대통령수석부의장 김관용)는 지난 825일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이하 뉴욕 평통21기 회장에 1718기 미주지역 간사를 역임한 박호성(67.사진씨를 임명했다박 회장의 이번 임명은 그가 그 동안 한인사회와 민주평통에 기여한 바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지난 12~18기 동안 뉴욕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6기에는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또한 그는 28대 뉴욕한인회(당시 회장 김기철)30(당시 회장 이세목)에서는 각각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지낸 적이 있다.


민주평통이 한국정부 산하기관인 까닭에 미주한인사회와는 그 동안 거리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번 회기부터는 자문위원들과 함께 동포사회와 더욱 유대감을 갖고 화합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그 동안 뉴욕한인회와 민주평통 등에서 활동하며 익힌 노하우를 뉴욕협의회에 모두 쏟아 부을 작정입니다자체 사업 역시 동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뉴욕평통이 언제까지 그들만의 리그로 남을 수는 없겠죠

 

박 회장은 이어 특히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인 만큼 뉴욕평통을 통해 한미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행사 개최에 주력 하겠다면서 또한 21기 뉴욕 평통은 미 주류사회의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과 한국에 대한 인식을 민간외교 차원에서 변화시키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1기 뉴욕평통 집행부는 상견례차 지난 9월 8일 뉴욕한인회관을 방문하고 김광석 한인회장과 업무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  뉴욕평통 박호성 회장, 이시준 간사. 뒷줄 오른쪽부터 뉴욕평통 업무지원분과 정기복 부회장, 뉴욕한인회 부용운 상임수석부회장, 뉴욕평통 체육분과 정경년 부회장. 

 


한편 최근 뉴욕평통 회장직을 놓고 벌어진 ‘2만 달러 매관매직 시도 사건에 대해 박 회장은 사실 나는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조차 몰랐으며 뉴스메이커〉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 21기 뉴욕 평통 출범 전 부터 발생한 잡음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앞으로 집행부를 중심으로 더욱 단단한 뉴욕 평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현재 21기 뉴욕평통은 새로운 사업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훈행사 ▲한인 입양인 부모와 함께하는 입양인 초청행사 ▲탈북민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 ▲평화 통일기금 모금 골프대회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 출신인 박 회장은 1983년 뉴욕으로 이민 온 후 브루클린과 퀸즈에 거주하며 델리그로서리네일살롱요식업 등에 종사했다그는 부인과의 사이에 1(35) 1(37)를 두고 있으며 현재 네 식구는 오손도손 퀸즈 플러싱에 함께 살고 있다.

 

한편 뉴욕평통은 오는 13일 오후 6시 뉴욕시 플러싱 메도우즈 파크 소재 테라스 온 더 파크(Terrace On The Park / 52-11 111th St., Queens, NY 11368)’에서 21기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아래 행사 포스터 참조


또한 29일에는 평화 통일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롱아일랜드 소재 미들아일랜드 컨트리클럽(Middle Island Country Club: 275 Yaphank Middle Island Rd., Middle Island, NY 11953)’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임은주 기자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