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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18일 뉴욕 공식일정 시작 •••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
  • 임은주 기자
  • 등록 2023-09-21 17: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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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만나 친선도시 양해각서’ 체결

 


 

        18일 오전 맨해튼 배터리 파크 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뉴욕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17일 캐나다 토론토를 거쳐 뉴욕에 도착한 오 시장은 18일 오전 1130분 맨해튼 배터리 파크(Battery Park)내에 위치한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지며 5박 6일간의 뉴욕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행사는 기념비에 대한 경례-헌화-묵념-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우중(雨中)에 치러진 이 행사에는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을 비롯 박근실 대한민국6.25참전용사유공자회 뉴욕지회장과 강석희 전 지회장살바토레 스칼라토(Salvatore Scarlato) 뉴욕주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총회장과 하세종 수석부회장서울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위 사진). 오 시장(가운데)이 뉴욕주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총회 하세종 수석부회장(왼쪽)과 살바토레 스칼라토 총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과 우의(友誼)를 다지고 있다.    



행사 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배터리 파크 인근에 위치한 프라운세스 테번(Fraunces Tavern)'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미 참전용사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70년 전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를 아끼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서울시는 참전용사들을 위한 사업과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 시장은 점심식사 후 뉴욕시청을 방문하고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을 만나 서울과 뉴욕간의 '친선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앞으로 서울과 뉴욕시는 경제사회문화자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 시장 뉴욕일정은 본지 9월 16일자 '차기 대권주자 오세훈 서울시장, 뉴욕 방문 이유는?' 기사 참조> 

 

임은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뉴욕 시청에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 면담 및 친선도시 협약체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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