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미국 수출길 열려
  • 임은주 기자
  • 등록 2023-07-01 11:38:08
  • 수정 2023-07-02 09:13:21
기사수정

뉴욕한인식품협회, 전라북도와 업무협약 체결   

 

 



뉴욕한인식품협회는 지난 26일 전라북도와 농수산식품 대미 판매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장(앞줄 오른쪽)과 신원식 전라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앞줄 왼쪽)이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길이 열렸다.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와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공동으로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차원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지난 26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식품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광민 회장, 임수용 뉴욕총영사관 영사, 신원식 전북 농생명축산식품국장, 김태수 전북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마케팅지원팀 과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광민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라북도의 우수한 농수산식품들이 한인사회에 귀한 먹거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고국의 최우수상품을 적극적으로 한인사회에 소개하고, 나아가서는 타민족에까지도 한국 상품들을 홍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박 회장은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 농수산물식품 수출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경우 식품을 보관 할 수 있는 창고(Warehouse)시설이 없어 난관"이라면서 "당분간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시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원식 국장은 "지난 3개월전 전라북도 측의 업무체결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수용 해 준 뉴욕한인식품협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전라북도가 전라남도와 충청도에 비해 미국 진출이 다소 늦은 만큼 최선을 다해 전북 최고의 농수산물식품을 미주동포들이 맛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신 국장은 "앞으로 전라북도는 뉴욕 일대에 제공 될 농수산물식품들을 한국의 원활한 수출 유통망을 통해 차질없이 공급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서에는 "▲전라북도와 뉴욕한인식품협회는 전라북도 농수산물식품의 대미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뉴욕한인식품협회는 회원사 유통매장 등을 통해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 및 수입 유통망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전라북도는 본 협약이 원활히 시행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임은주 기자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