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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여름은 각종 축제의 계절
  • 임은주 기자
  • 등록 2023-06-17 14:32:21
  • 수정 2023-07-16 14: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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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관광공사, 코로나 사태로 닫혔던 다양한 여름 문화축제 빗장 벗겼다



 

        뉴욕시 최대의 야외 댄스 플로어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무선 이어폰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링컨센터 '썸머 포 더 시티'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의 홍보사진.

  


뉴욕시관광공사(New York City Tourism + Conventions / 사장 프레디 딕슨)가 코로나 사태로 굳게 닫혔던 다양한 여름 문화축제를 소개하고 나섰다관광공사가 소개하는 이번 축제는 ▲ 토니그래미에미상을 수상한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 ▲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되는 셰익스피어 공연 ▲ 카네기 홀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 링컨 센터의 대규모 여름 문화 축제 등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무료로 즐기고 감상 할 수 있어 여름철 뉴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크게 끌고 예상된다.


 

썸머스테이지 2023(Summer Stage 2023)


   



올해로 37회를 맞는 '썸머 스테이지(Summer Stage)'가 뉴욕시 전역 13개 공원에서 지난 3일 시작, 오는 930일까지 개최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80개가 넘는 무료 공연을 재능기부 공연으로 개최되고 있다.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은 살사재즈컨트리오페라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뉴욕 힙합 50주년을 기념하는 뉴욕 출신 힙합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별도의 예약이나 입장권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입구에서 시티 파크 재단 후원금 5 달러를 기부할 수 있다.


   

리틀 아일랜드 '프리 썸머 프로그래밍(Free Summer Programming)'


    



세계적인 건축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뉴욕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는 맨해튼 허드슨 강변 리틀 아일랜드의 '프리 썸머 프로그래밍' 행사가 지난 7일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93일까지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맨해튼 첼시(Chelsea)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모든 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무료 공연으로 열리고 있다


미국 4대 연예상 'EGOT(에미·그래미·오스카·토니)'를 수상하거나 수상 후보로 올라있는 재능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에는 브로드웨이 공연부터 디제이(DJ) 공연댄스 파티까지 여러 장르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특히 리틀 아일랜드는 하이라인을 따라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행사 일정은 리틀 아일랜드 홈페이지(littleisland.org)를 참조하면 된다.

 


카네기홀 시티와이드(Carnegie Hall Citywide)


   



'카네기홀 시티와이드(Carnegie Hall Citywide)'는 카네기홀 50주년 기념 공연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뉴욕시 전역에서 지난 9일부터 시작돼 오는 84일에 종료된다. 이번 공연은 뉴욕시 각 커뮤니티 기관들과 협력,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타임스퀘어브라이언트 파크매디슨 스퀘어 파크 등 도시 곳곳의 관광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련 정보는 카네기홀 홈페이지(carnegiehall.org)에서 안내 받으면 된다.

 


링컨 센터 '썸머 포 더 시티 (Summer for the City)'


   

     


2년만에 개최되는 링컨 센터의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축제는 6월 14일부터 오는 812일까지 링컨 센터 공연장과 맨해튼 '어퍼 웨스트(Upper West)' 지역 일대에서 열린다뉴욕시 최대 규모의 야외 댄스 플로어를 비롯 뮤지컬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재즈클래식 트리오이머시브 오페라 등 수백 종류의 무료 문화예술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경험 할 수 있어 뉴욕시 여름의 정수를 만끽 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한국 SK그룹이 후원사로 참여한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프로그램이 흥미로운 관람 요소로 주목된다관련 정보는 링컨센터 홈페이지(lincolncenter.org) 참조하면 된다.


   


          지금 뉴욕시 전역에서는 다양한 여름 축제가 펼치고 있다.  뉴욕시관광공사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해외 및 타주 관광객 유치에 열심이다.



한편 뉴욕시관광공사는 "작년 56백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뉴욕시를 방문했다"면서 "이는 역사상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한 2019년 대비 85% 회복된 수치"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마키코 마츠다 힐리(Makiko Matsuda Healy) 관광공사 관광개발 담당 부사장은 "올해는 방문객 6330만 명 유치에 목표들 두고 해외 및 타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욕시관광공사는 뉴욕시의 공식 관광 마케팅 전담 기구로서 다섯 개 행정구역의 관광 기회를 극대화하고 경제적 번영을 도모하는 한편 전세계에 뉴욕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관광공사와 관련한 정보는 웹사이트(nytourism.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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