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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퀸즈에서 괴한 총격으로 3명 부상 ••• 잭슨 하잇츠에서 발생
  • 임은주 기자
  • 등록 2022-12-13 09:27:42
  • 수정 2022-12-30 1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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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퀸즈의 번잡한 길거리에서 5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이 총격으로 인해 모두 3명의 시민이 길 바닥에 쓰러졌다사건은 지난 11일 저녁 6시경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잭슨 하잇츠의 94가 교차로 인근 잡화점(35-62) 앞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3, 24, 55세 남성이 부상을 당해 인근 엘름허스트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피해자들 중 두 사람은 다리에한 사람은 엉덩이에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처음에는 땅바닥을 향해 위협사격을 가했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총격 직후에는 루스벨트 애브뉴(Roosevelt Ave.)쪽으로 달아났다.  



       지난 11일 저녁, 총격 사건이 발생한 퀸즈 잭슨 하잇츠 거리에서 경찰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테파니라고 밝힌 목격자 여성은 용의자는 이 동네에서 처음 보는 얼굴 이다이런 미친 행위가 평화롭던 우리 동네에서 일어나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 모두는 지난 119일 선거 당시 케시 호컬(Kathy Hochul) 뉴욕주지사 후보를 지지한 사람들이다.


이 관계자는현재 다각도로 총격 용의자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호컬 주지사가 추진하는 낙태법 찬성법안과 관계되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은주 기자



       총격사건 현장을 경찰이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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