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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직능단체協, 히스패닉 소상공인 단체 등과 연계해 시립 슈퍼마켓 개업 반대 투쟁키로
  • 임은주 기자
  • 등록 2026-08-12 15:10:03
  • 수정 2026-08-12 18: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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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민 의장 “한인상권에 대한 타격 분명한 만큼 다양한 대비책 마련해야
”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인 단체장들아 업계 불황의 심각성에 대한 고퉁을 토로하고 있다.


 

대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박광민)가 뉴욕시가 추진 중인 시립 슈퍼마켓 개업과 관련, 히스패닉계 소상공인 권익옹호 단체인 보데가(Bodega)연합회 등과 연계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 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회는 11일 뉴욕시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 사무실에서 가진 정기모임에서 지난달 논의 된 시립 슈퍼마켓 개업과 관련한 문제점을 해결하려 회원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한인상권에는 예상보다 큰 타격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한인상권에 대한 타격이 분명한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은 준비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광민 의장은 “현재 한인 식품업소가 심각하게 감소한 상태인데다 한인들이 운영하는 그로서리와 델리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시립 슈퍼마켓 판매 항목과 크게 겹치지 않기에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그러나 시립 슈퍼마켓의 개업은 한인 상권 뿐만 아니라 타민족 상권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근 히스패닉 보데가연합회 측에서 공조 요청을 해 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타민족 단체들과 연계해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문제와 관련 김성진 미동북부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재 뉴욕시에는 시립 슈퍼마켓 개업을 앞두고 시정부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소상공인 단체가 50개를 넘는다”며 “이들 단체는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비영리 단체 MBC(Multicutural Business Coalition)를 별도로 결성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MBC는 시정부를 상대로 차후 소송도 불사 할 각오를 하고 있다”면서 “소송자금은 이미 마련 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최근 이 문제와 관련, 줄리 메딘 뉴욕시의회 의장을 두 차례 만나 한인사회의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지만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의 만남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며 “한인사회가 단합해 뉴욕시 정부를 상대로 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시립 슈퍼마켓 5곳을 5개 자치구(보로) 별로 오는 2029년까지 개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들 슈퍼마켓에서는 농산물, 육류, 유제품과 같은 필수 식료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회원 단체장들은 단체별 활동사항을 보고하면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각 업계의 불황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은 “현재 한인 네일업계는 거의 전멸 상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불경기가 심각하다”며 “이유는 고객들이 업소를 방문하기보다 간편한 손톱 부착용 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현상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연례행사인 ‘전현직단체장 친선골프대회’를 오는 9월 8일 뉴욕시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클리어뷰 골프장(Clearview Park Golf Course: 202-12 Willets Point Blvd, Queens NY 11360)에서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은주 기자


           11일 열린 정기모임 직후 박광민 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참석한 회원단체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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