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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뉴왁 취항하는 한국 국적기 '에어 프레미아'에 라이벌 등장
  • 윤병진 기자
  • 등록 2026-04-14 11: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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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나이티드항공(UA), 내년 9월 4일부터 뉴왁~인천 노선 취항 ••• 항공료•기내식•정시 출도착 여부가 한인들 관심 대상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뉴저지 뉴왁공항에 한국 국적기로 단독 취항하고 있는 에어 프레미아 항공이 바짝 긴장할 일이 생겼다. 내년 9월 4일부터 미국 유나이티드항공(UA)이 뉴왁~인천 노선에 취항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에어 프레미아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 비해 수백 달러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인해 한인들의 인기를 받아 왔다. 하지만 에어 프레미아는 잦은 지연과 연착, 부실한 기내식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비난도 함께 받고 있다.

따라서 유나이티드항공이 한인 승객들을 잡으려면 ▲ 에어 프레미아 수준의 항공료 ▲ 만족도 높은 기내식 ▲ 정시 출도착을 지향해야만 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의 뉴왁~인천 노선 취항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계획 중 하나로, 이는 동북아 지역 중에서도 가장 긴 노선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의 합류로 뉴욕 JFK 공항에 취항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 4개 항공사가 뉴욕(뉴왁)~인천 노선에서 경쟁하게 됐다.

당초 대한항공과 '코드 쉐어'를 하고 있는 미국 델타항공이 대한항공에 뉴왁 취항을 요청한 적이 있으나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의 합병문제가 완벽하게 마무리 되지 않아 이번 경쟁에는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5년 4월 8일자 단독보도> 

(위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에어 프레미아는 뉴저지 뉴왁공항에 취항하면서 "뉴욕에 취항한다"고 허위광고를 하고 있어 이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항공은 뉴왁~인천 노선에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비행 스케줄은 매일 오전 10시35분 뉴왁을 출발, 다음날 오후 3시20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며 인천에서는 오후 5시15분 출발, 같은날 뉴왁에 오후 6시 도착하게 된다. 

이 여객기에는 폴라리스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 객실을 갖출 계획이다. 

같은 공항을 이용하는 에어프레미아의 경우는 현재 뉴왁에서 오전 1시 출발해 익일 오전 4시55분 인천에 도착하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오후 9시30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0시30분 뉴왁에 도착하고 있다.

이로서 유나이티드항공은 미국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뉴왁~인천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또 내년부터 뉴왁~크로아티아 스플릿, 이탈리아 바리,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직항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항공의 한 관계자는 "뉴왁~인천 노선 취항은 한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라면서 "현재 매일 두 차례 운항하는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의 보완책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윤병진 기자

                         뉴왁~인천 노선에 취항하게 될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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