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물 상층부에서 불덩이가 솟아오르며 밤하늘을 주황색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한편 뉴욕시 소방청(FDNY)은 24일 새벽 브롱스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24일 자정 무렵 뉴욕시 브롱스 이스트체스터 '비보나 스트리트(3485 Bivona St.)'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단지 '보스턴 세코어 하우스(Boston Secor Houses)'에서 대형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50대 여성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백7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뉴욕시 소방청(FDNY)에 따르면 사고는 단지 내 한 아파트 상층부에서 일어났다. 소방청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 상층부에서 가스 냄새가 나는 것을 소방관들이 조사하던 중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존 에스포지토(John Esposito) 소방청장은 "이번 폭발로 15층과 16층의 아파트 6채에 심각한 구조적 손상을 입었으며 대형화재가 16층과 17층의 10채 번졌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폭발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른 15명은 부상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소방 활동을 어렵게 만든 것은 뉴욕시를 닾친 혹독한 추위였다. 기온이 화씨 10도 미만으로 떨어져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를 연결하고 피해주민들을 찾아 다니는데 애를 먹었다.
이날 소방 활동을 더욱 어렵게 만든 것은 뉴욕시를 덮친 혹독한 추위였다.
존 에스포지토 뉴욕시 소방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은 "이번 작전은 우리 소방관들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고층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민간인들을 수색하고 보호했다"라고 말했다.에스포지토 청장은 "이번 작전은 우리 소방관들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고층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수색 작업을 하고 민간인들을 보호했다"라고 자평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폭발로 인한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15명의 부상자는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해당 건물에 거주하던 수십 가구가 대피했는데 적십자사는 현재 1백75명의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하자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가운데)이 인근 학교에 수용된 이재민들을 찾아 위로 하고 있다.사고가 발생하자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뉴욕시장은 적십자사가 인근 학교에 마련한 수용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맘다니 시장은 트위터에 "우리는 적십자와 협력하여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구조 활동에 힘써준 소방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라고 썼다.
이날 화재는 새벽 3시 이전에 진압됐으며 소방청은 현재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뉴욕시 건축국은 건물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임종규 기자(by Justin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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