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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플러싱 H마트(한아름)에 대형 화재 임은주 기자 2025-09-24 16:53:35
23일 새벽 발생, 매장 전소 ••• FDNY "전기 합선으로 추정"

          23일 새벽 플러싱 H마트에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압에 나서고 있다.


뉴욕시 플러싱 유니온 스트리트에 위치한 H마트(한아름)에 23일 알람 3 규모의 대형 화재가 발생, 업소가 전소됐다. 불은 이날 새벽 4시경 발생,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우고 한 시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뉴욕시 소방국(FDNY)은 1백30여명의 소방관을 투입, 진압에 나섰으나 업소 내부에 식료품 등 인화물질이 많아 불길은 쉽게 잡히질 않았다.

이에 소방관들은 창문을 모두 깨고, 내부에 있는 물건들을 밖으로 끄집어 내는 등 소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간신히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화재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이 H마트 입구를 산소용접기로 절단하고 있다.


FDNY 측은 "이번 화재는 전기 합선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FDNY의 한 관계자는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특별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관 1명이경상을 입었다"며 "업소 내부의 물건들이 불에 쉽게 타는 물질들이 많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로 H마트가 얼마만큼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마트 측은 앞으로 수 개월간 영업을 중단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18개주에 1백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H마트는 아시안 커뮤니티 최대규모의 식료품 업체이다.

H마트는 플러싱에만 이번 화재가 발생한 유니온 스트리트 매장을 비롯 루즈벨트 애브뉴, 노던블러바드 144가, 156가, 옛 구화식품(142-06 41애브뉴) 등 모두 5개 지점을 갖고 있다.

임은주 기자(by Eunju Lim)
 
         화재진압 직후의 H마트 매장 모습. 유리창이 모두 깨지고 내부는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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