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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총격사건으로 3명 부상 임은주 기자 2025-08-10 17:13:07
9일 새벽 발생 ••• 17세 소년 용의자, 피해자 중 한 명과 언쟁 벌이다 총기 발사



                9일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경찰이 조사 하고 있다.



뉴욕시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17세 소년이 총격을 가해 3명이 부상을 당했다. 뉴욕시 경찰청(NYPD)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 30분께 웨스트 44가(St.)와 7번가(Ave.) 교차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65세와 19세 남성 2명이 하반신에 총상을 입었으며 18세 여성이 목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해튼 타임스퀘어 총격사건 현장을 경관들이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하던 용의자를 체포하고 그의 총기를 압수했다. 그는 피해자 중 한 명과 언쟁을 벌이다 총격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총격 사건 이후 뉴욕시경은 7번가와 브로드웨이 일부 구간을 폐쇄했으며 10여 대의 경찰차를 사건 현장 주변에 배치됐다. 


총격 당시 현장 근처에 있었던 목격자 아메드 탈랄 씨는 "총격 직후 3명이 달아나는 것을 봤으며 그 뒤를 10여명의 경찰관이 따라갔다"고 전했다. 


아이스크림 트럭을 운영하는 그는 "총격 직후 구경꾼들이 몰려들었으나 오전 3시가 되니 타임스퀘어에는 총격사건 여파로 평소보다 절반도 안 되는 사람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에서는 강력 범죄가 심각한 문제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등이 입주한 파크 애브뉴 고층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 1명을 포함,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뉴욕시경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7개월 동안 뉴욕은 역사상 가장 적은 총기 사건과 피해자를 기록했다.


임은주 기자(by Eunju Lim)


         주말인 9일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타임스퀘어 일대는 큰 혼란에 빠졌으며 유동인구는 평소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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