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블링컨 장관은 "미국 영사관에서 비자를 받기 위한 대기 시간도 팬데믹 이후 60%가량 단축됐다"며 "처음으로 비자 인터뷰를 받는 방문객들의 대기 시간 중간값은 지난해 7월만 하더라도 4백일 이상에 달했지만, 현재는 60일 미만으로 단축됐다"고 전했다.

"미국인을 위한 여권 발급 절차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힌 블링컨 장관은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미국을 여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로 여행하는 미국인도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서비스 도입,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여권 발급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방 국무부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에 미국인에게 발급된 여권 수는 전년보다 50만개 늘어난 2천4백50만개로 이는 역대 최고치다.
이어 러몬도 장관은 "미국 관광·여행 산업이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면서 "2026년에는 미국 방문객이 9천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1년 단축된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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