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모임에서 구성원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들이 사건현장에서 자신들에게 칼을 들고 달려들던 남성을 총으로 쏴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이자 이웃인 데미트리 아코스타(29. Demteri Acosta)씨는 "현장에 출동한 응급처치요원들이 총에 맞은 남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가슴을 지압하는 모습을 봤다. 나는 평소 그 집 아이들을 보고 지냈으며 그들은 전형적인 평범한 가족이었다. 이들에게 이런 일이 벌어져 너무 충격적 이다”라고 말했다.
사망한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칼.<사진=뉴욕시 경찰청(NYPD)>
한편 경찰의 발표와는 다르게 또다른 목격담도 나왔다. 존이라고 밝힌 이웃주민은 "숨진 남성은 영어를 거의 못했다. 아마 그는 경찰의 명령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평소 경찰에 대해 공격성이 있는 사람이 아니며 경찰을 두려워했다. 그는 자녀와 손주도 있는 평범한 남성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NYPD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출동한 경관들의 문제점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은주 기자(By Eun-ju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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