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권 회장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뉴저지 한인교계 부흥에 최선 다할 터” ••• 부회장에 박상돈 목사•박성철 장로
25일 뉴저지한인교협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동권 목사가 뉴저지 한인교계의 부흥을 강조하고 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신임회장에 김동권 목사(뉴저지새사람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뉴저지교협은 25일 오후 릿지필드 소재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 이정환 목사)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직전부회장을 역임한 김 목사를 차기회장에, 신임부회장에는 박상돈 목사(뉴저지한무리교회)와 박성철 장로(복된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교협은 관례대로 부회장을 지낸 김 목사를 회장에 지명 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참석자가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 할 것을 요구, 투표절차에 돌입했다. 투표결과 36명이 투표를 하여 김동권 목사는 찬성 27표, 기권 2표, 반대 7표로 3분의 2이상 득표를 하여 회장에 선출됐다. 또한 박상돈 목사는 압도적인 34표를 얻어 부회장에 당선됐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동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뉴저지 한인교계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면서 “앞으로 뉴저지 교협이 주님의 복음전도에 전적으로 앞장서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부회장 박상돈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처럼 신실한 모습으로 뉴저지교협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또한 교협이 한인사회 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저지교협은 이날 총회에서 ▲목회자 감사에 김경수 목사(뉴저지성결교회 담임) ▲평신도 감사에는 류정환 장로(필그림선교교회)를 선임했다.
뉴저지교협 정기총회에서 (왼쪽부터) 차기 부회장에 선출된 박상돈 목사, 신임회장 김동권 목사, 박성철 장로가 직전회장이었던 박근재 목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교협 총무 신철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 된 예배에서 직전회장 박근재 목사(시나브로교회 담임)는 ‘참된 일꾼(디모데후서 2:1~6)’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주님 앞에 참된 일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개인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병사(兵士)로서 명령에 충실해야한다”며 “모든 목회자들은 경기장을 누비는 운동선수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규칙을 잘 지켜 평신도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역설(力說)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회계 박성철 장로는 "뉴저지교협은 지난 회기동안 이월금 8천6백70 달러, 총수입 8만7천9백50 달러, 지출 3만7천7백51 달러에 교협회관 건립기금으로 4만 달러를 분리 적립하고 1만1백99 달러를 이월했다"고 회계보고했다. 또한 이사장 류정환 장로는 이사회 및 건축위원회 보고를 통해 현재 10만1천 달러의 교협회관 건립기금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뉴저지교협은 신입회원교회로 등록신청한 웨스트우드연합감리교회(담임 임희영 목사)에 대해 만장일치로 가입을 인준 했다.
임은주 기자
뉴저지교협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환 목사) 위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김동권 목사는 총 유권자 36명 가운데 찬성 27표, 반대 7표, 기권 2표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기획취재 더보기
-
美 직장들 면접 때 “당신은 한국인인데 왜 한국어 못하나?” 물어보기 일쑤
美 직장들 면접 때 “당신은 한국인인데 왜 한국어 못하나?”물어보기 일쑤 한인 1.5·2세들 뒤늦게 한국어 공부에 열중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이상한 경찰
20여년 경력의 한인 택시기사가 말하는 뉴욕경찰 이야기 나는 주간 근무를 하면서 맨해튼을 벗어나는 손님을 만나는 것을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다.교통정체 때문에 장사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안 승객 대부분은팁(Tip)이 짜며, 흑인승객들가운데 70%는 팁을 안줘“ 나는 내년이면 환갑이 되는 택시운전 기사이다. 한국에서 ...
한국으로 귀국 못하는 예비역 장성들은 누구?
한성주·조현천 장군, 망명성 미국 도피 중 ••• 김용휴·조홍 장군은 기소중지 상태서 사망미국에 망명성 도피중인한성주 예비역 공군소장의 경우 한국에서는 ‘땅굴 장군’으로 잘 알려진 한성주 예비역 공군소장(69·공사 24기·땅굴안보연합회 대표)은 지난 2018년 9월 24일 미국으로 망명성 도피를 해왔다....
-
<단독> 김건희 ‘몰카범’ 최재영, 北 ‘씨앗 심기’ 공작에 포섭된 듯
북한군 장교출신 탈북자, 친분 있는 北 정보기관원 말 빌려 본지에 제보 ••• 北 통일전선부 관계자 “미인계 쓰면 다 넘어 온다”
북한 통일전선부, 미주한인사회에 침투
국정원 "'평양모란봉편집사'가 미주한인들 포섭해 북한 찬양 공작 진행"
많이 본 뉴스
- <확인취재> "문재인 아버지는 6.25때 남침한 북한군 장교였다"
- <단독> 화제의 영화 ‘건국전쟁’, 美 연방의회에서 상영한다
- <단독> 자우림, 뉴욕 공연 돌연 취소 ••• 주한미대사관으로부터 공연비자 못 받아
-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노무현 前 대통령 세상 떠난 날 비화
- <심층취재> ‘양의 탈을 쓴 늑대’ 천기원 목사를 고발 한다
- “반미(反美) 세력에 대한 CIA 신고, 효과 있었네”
- <서울통신> 이재명 피습사건 두고 한국 의료계 부글부글 끓어
- 북한 통일전선부, 미주한인사회에 침투
- <단독> 김건희 ‘몰카범’ 최재영, 北 ‘씨앗 심기’ 공작에 포섭된 듯
- <단독> “평통회장 시켜 줄 테니 2만 달러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