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뉴욕 메트로폴리탄(메트) 미술관에서 고(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장했던 미술품을 만나 볼 수있게 됐다. ‘이건희 컬렉션’을 포함한 국립현대미술관과 리움미술관 소장 회화 등 한국 근현대 미술 작품 30여 점이 세계 4대 미술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전시된다. 한국 근현대 회화전이 뉴욕 메트 미술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트는 “ 이번 전시회에서 선과 사람, 장소, 사물이라는 네 가지의 주제로 12~13세기 도자기부터 2000년대의 미래풍 사이보그 조각까지 선과 한국 예술의 역사를 폭넓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트는 이번 전시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메트 미술관 한국관은 1998년 한국교류재단의 후원과 삼성문화재단의 운영자금 지원으로 개관했다. 한편 뉴욕을 대표하는 또 다른 미술관인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1960∼1970년대 한국 실험미술전’을 개최 예정이다.
한세희 기자
기획취재 더보기
-
美 직장들 면접 때 “당신은 한국인인데 왜 한국어 못하나?” 물어보기 일쑤
美 직장들 면접 때 “당신은 한국인인데 왜 한국어 못하나?”물어보기 일쑤 한인 1.5·2세들 뒤늦게 한국어 공부에 열중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이상한 경찰
20여년 경력의 한인 택시기사가 말하는 뉴욕경찰 이야기 나는 주간 근무를 하면서 맨해튼을 벗어나는 손님을 만나는 것을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다.교통정체 때문에 장사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안 승객 대부분은팁(Tip)이 짜며, 흑인승객들가운데 70%는 팁을 안줘“ 나는 내년이면 환갑이 되는 택시운전 기사이다. 한국에서 ...
한국으로 귀국 못하는 예비역 장성들은 누구?
한성주·조현천 장군, 망명성 미국 도피 중 ••• 김용휴·조홍 장군은 기소중지 상태서 사망미국에 망명성 도피중인한성주 예비역 공군소장의 경우 한국에서는 ‘땅굴 장군’으로 잘 알려진 한성주 예비역 공군소장(69·공사 24기·땅굴안보연합회 대표)은 지난 2018년 9월 24일 미국으로 망명성 도피를 해왔다....
-
<단독> 김건희 ‘몰카범’ 최재영, 北 ‘씨앗 심기’ 공작에 포섭된 듯
북한군 장교출신 탈북자, 친분 있는 北 정보기관원 말 빌려 본지에 제보 ••• 北 통일전선부 관계자 “미인계 쓰면 다 넘어 온다”
북한 통일전선부, 미주한인사회에 침투
국정원 "'평양모란봉편집사'가 미주한인들 포섭해 북한 찬양 공작 진행"
많이 본 뉴스
- <확인취재> "문재인 아버지는 6.25때 남침한 북한군 장교였다"
- <단독> 화제의 영화 ‘건국전쟁’, 美 연방의회에서 상영한다
- <단독> 자우림, 뉴욕 공연 돌연 취소 ••• 주한미대사관으로부터 공연비자 못 받아
-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노무현 前 대통령 세상 떠난 날 비화
- <심층취재> ‘양의 탈을 쓴 늑대’ 천기원 목사를 고발 한다
- “반미(反美) 세력에 대한 CIA 신고, 효과 있었네”
- <서울통신> 이재명 피습사건 두고 한국 의료계 부글부글 끓어
- 북한 통일전선부, 미주한인사회에 침투
- <단독> 김건희 ‘몰카범’ 최재영, 北 ‘씨앗 심기’ 공작에 포섭된 듯
- <단독> “평통회장 시켜 줄 테니 2만 달러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