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교(敎) 교인들과 민주당 개딸들의 정신상태는 똑 같다”
“다큐멘터리가 개딸들과 비교되며
세계적 관심 끌자 ‘나는 신이다’
제작한 좌파언론 MBC 측이 당황”
지금의 더불어 민주당을 공당(公黨)이라 볼 수 있을까.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은 현재의 민주당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지나 불쌍하기까지 하다고 입을 모은다. 마치 ‘개딸(개혁의딸)’이라는 집단에 의해 움직이는 사이비 종교와 같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최근 넷플릭스(Netflix)에서 사이비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정명석(77) 교주(총재)의 만행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공개되자 민주당에 대한 비난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JMS 신도들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세력의 모습이 ‘오버랩(Overlap)’되는 까닭이다. 묻거나 따지지도 않고 교주나 당대표를 추종하는 세력은 이른바 ‘광신도(狂信徒)’ 반열에 올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명석은 자신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메시아(Messiah)’라고 속이고,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여성신도를 성추행 또는 성폭행 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대한 폭로를 하거나 정명석에 실망하여 JMS를 탈퇴하면 광신도들은 해당자나 가족에게 집단 폭행을 가하기까지 했다. 이는 이재명 대표를 따르는 개딸들이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가하는 ‘언어 테러’와 동일하다.
서울시 구로구에서 교회를 개척한 지 10년 됐다는 A 목사(장로교)는 “세상에 많은 사이비 종교가 있지만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본 JMS의 실상은 너무 충격적”이라면서 “나는 정치성향이 중도이지만 JMS 교인들의 행동이 민주당 개딸들의 모습과 똑같아 더욱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A 목사는 “아마 언론을 통해 내 이름의 성(姓)이라도 공개되면, 개딸들은 자신을 비난한 나와 우리교회를 향해 각종 폭력성 행위를 저지를 것”이라면서 “JMS 교인들도 자신을 비난하면 테러를 저지르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과거 이들을 비난했던 단국대 서민 교수(기생충학)는 최근 유튜브에서 “다수의 개딸들이 학교로 전화해 나를 해임하라며 폭언을 해 의대 업무가 마비된 적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서 교수는 “다행히 의대 학장이 이를 모두 막아줘 내 문제가 크게 비화되지 않았다”며 “지금도 학장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원래 개딸이란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20, 30대 젊은이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하지만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지금의 개딸들 면면을 살펴보면 50∼60대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3월 8일부터 넷플릭스에서 8부작으로 방영되고 있는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포스터.
이들은 무조건적으로 이 대표를 지지하기 때문에 어떠한 말이나 대화도 통하질 않는다. JMS 정명석 교주를 따르는 광신도 무리들과 행태가 똑 같아 이번 다큐멘터리의 파급력과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이런 반응에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MBC 측도 당황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MBC 제3노조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좌파언론으로 알려진 MBC가 이런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공개한 것에 대해 방송사 내외적으로 말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친명계 의원들이 ‘왜 하필 이 시기에 이 것을 공개했느냐’며 MBC 측에 항의를 한 것으로 안다”며 “MBC 좌파 간부들 역시 ‘나는 신이다’가 세계적 관심을 끌며 개딸들과 비교되자 적잖이 당황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나는 신이다’는 JMS 교주 정명석과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등 자신을 ‘신’으로 칭하며 신도들의 삶을 지옥으로 내몬 이들을 조명하고 있다. 조성현 MBC PD가 연출한 다큐멘터리이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JMS 신도들이나 개딸들에게는
‘집단 히스테리’와 ‘편집증세’ 보여”
••• 광신도 안 되려면 ‘내로남불’
정신세계 버려야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최근 JMS와 민주당을 비교하는 듯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JM’S 민주당‘이라고 짧게 적었다. 이는 (이)재명의 영어 약자인 JM과 소유격 ’S를 사용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이란 뜻이다.
태 최고위원의 게시글에 지지자들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댓글들을 달았다. 이재명 대표를 JMS 총재에,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을 JMS 신도들에 각각 비유했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3월 9일 밤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된 직후부터 ‘이재명 참사’, ‘북한의 핵보다 무서운 민주당 이재명’이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최근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이란 뜻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 북에 올렸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발끈하며 태 최고위원을 비난했다. 그러자 태 최고위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은 공식 석상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줄곧 '깡패'에 비유하며 대통령을 향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자신의 ‘JM'S 민주당’ 발언을 문제 삼자 역공에 나선 것이다. 태 최고위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JM'S 민주당' 게시물을 놓고 ‘민주당과 이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비열한 정치'라고 규정했다. 그러면 대통령을 깡패로 보는 이 대표와 민주당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태 최고위원은 야당의 비난에 대해 “어이가 없다”면서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에 나와 윤 대통령을 향해 ‘최근 넷플릭스에서 유행하는 〈나는 신이다〉 용산판’이라고 했다”며 “JM’S 민주당이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한 일이 비열하다고 하면서 똑같이 따라 하고 있으니 정말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태 최고위원은 “이 대표는 지난달 22일 최고위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국가 권력을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인가’라고 폭언했다”며 “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칼럼을 통해 ‘윤 대통령은 수사권으로 대선 경쟁자를 욕보이는 정치 깡패 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사가 죄어오니 이를 깡패라고 폄훼하는 제1야당의 졸렬한 태도를 국민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깡패로 보는 이 대표와 민주당은 무엇인지 말해보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이런 논란 속에서 사이비종교 신도들과 개딸들의 정신세계는 동일하다고 평가하는 심리학자와 정신과 전문의들이 적지 않다. 서울 모 대학 심리학과 B 교수는 그들의 심리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광신도는 어떠한 신앙, 사상, 생각에 맹목적으로 매달려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단 및 사이비종교에 빠지거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목회자 개인을 맹신하는 현상을 포괄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신앙생활의 동력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단순히 특정 종교나 사상 등을 마땅한 근거나 경험 및 지식 없이 지나치게 신봉하면 광신도이다. 하지만 광신도란 단어는 그런 믿음이 사회에 해악을 끼칠 경우에만 사용되는 편이다. 또한 광신도는 종교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종교인들만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언어폭력을 일삼는 개딸들은 광신도라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
모 대학병원 정신과 C 교수는 개딸들의 심리상태를 ‘집단 히스테리(集團Hysterie)’ 현상의 일종이라고 규정했다. “자신들이 따르는 상대가 사회적으로 침몰(沈沒)하는 것을 보며 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옳고 그름을 판단 할 텐데, 집단 히스테리에 빠진 사람들은 광기(狂氣)에 편집(偏執)증세를 보인다.
과거에는 이 같은 증세가 주로 종교에 나타났지만 현대에 들어서면서 주 사상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이념으로 바뀌면서 특정 사상이나 인물, 집단 등에 대한 맹목적 추종을 ‘광신도’라 지칭하기도 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어디까지나 광신도가 종교 관련 용어이지만, 실생활에서 의미가 확장된 것이라 볼 수 있다. JMS 신도들이나 개딸들의 정신세계는 동일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광신도가 되지 않으려면 ‘내가 틀릴 수도 있고, 상대가 맞을 수도 있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말하며 생각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스스로 상대방의 주장에 들이대는 엄격한 잣대를 자신의 논리에도 그대로 적용해봐야 한다. 하지만 내로남불을 일삼는 민주당의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다”
서울=최영수 기자
기획취재 더보기
-
美 직장들 면접 때 “당신은 한국인인데 왜 한국어 못하나?” 물어보기 일쑤
美 직장들 면접 때 “당신은 한국인인데 왜 한국어 못하나?”물어보기 일쑤 한인 1.5·2세들 뒤늦게 한국어 공부에 열중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이상한 경찰
20여년 경력의 한인 택시기사가 말하는 뉴욕경찰 이야기 나는 주간 근무를 하면서 맨해튼을 벗어나는 손님을 만나는 것을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다.교통정체 때문에 장사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안 승객 대부분은팁(Tip)이 짜며, 흑인승객들가운데 70%는 팁을 안줘“ 나는 내년이면 환갑이 되는 택시운전 기사이다. 한국에서 ...
한국으로 귀국 못하는 예비역 장성들은 누구?
한성주·조현천 장군, 망명성 미국 도피 중 ••• 김용휴·조홍 장군은 기소중지 상태서 사망미국에 망명성 도피중인한성주 예비역 공군소장의 경우 한국에서는 ‘땅굴 장군’으로 잘 알려진 한성주 예비역 공군소장(69·공사 24기·땅굴안보연합회 대표)은 지난 2018년 9월 24일 미국으로 망명성 도피를 해왔다....
-
<단독> 김건희 ‘몰카범’ 최재영, 北 ‘씨앗 심기’ 공작에 포섭된 듯
북한군 장교출신 탈북자, 친분 있는 北 정보기관원 말 빌려 본지에 제보 ••• 北 통일전선부 관계자 “미인계 쓰면 다 넘어 온다”
북한 통일전선부, 미주한인사회에 침투
국정원 "'평양모란봉편집사'가 미주한인들 포섭해 북한 찬양 공작 진행"
많이 본 뉴스
- <확인취재> "문재인 아버지는 6.25때 남침한 북한군 장교였다"
- <단독> 화제의 영화 ‘건국전쟁’, 美 연방의회에서 상영한다
- <단독> 자우림, 뉴욕 공연 돌연 취소 ••• 주한미대사관으로부터 공연비자 못 받아
-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노무현 前 대통령 세상 떠난 날 비화
- <심층취재> ‘양의 탈을 쓴 늑대’ 천기원 목사를 고발 한다
- “반미(反美) 세력에 대한 CIA 신고, 효과 있었네”
- <서울통신> 이재명 피습사건 두고 한국 의료계 부글부글 끓어
- 북한 통일전선부, 미주한인사회에 침투
- <단독> 김건희 ‘몰카범’ 최재영, 北 ‘씨앗 심기’ 공작에 포섭된 듯
- <단독> “평통회장 시켜 줄 테니 2만 달러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