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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영 칼럼] 4.10 총선 앞두고 여론조작 '경계령'
  • 인세영 파이낸스 투데이 발행인
  • 등록 2024-03-12 13:43:02
  • 수정 2024-03-26 1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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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성향 리얼미터, 수주 동안 7.4% 앞서던 국민의힘이 갑자기 민주당에 지지율 열세라고 발표



좌파성향의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몇 주일 동안  7% 이상 앞서던 국민의힘 지지율(위 사진)을 갑자기민주당이 1.2% 앞서는 것으로 발표했다(아래 사진).


정치권과 언론사에서는 아직도 신뢰성 없는 여론조사에 목을 매고 있는 모습인 가운데 선거를 한달 앞두고 이상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4.10 총선을 정확히 한달 앞둔 시점, 무려 7.4%차이로 국힘이 앞섰던 정당지지도가 갑자기 민주당 우세로 뒤바뀐 리얼미터의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그것이다.

리얼미터는 최근 줄곧 정당지지도에서 국힘의 우세로 결과를 발표해 왔으며 이는 한국갤럽을 비롯한 여타 유수의 여론조사업체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선거를 정확히 한달 앞두고 리얼미터를 선두로 뭔가 변화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결과가 이렇게 나온것에 대해 이런저런 해석이 가능하지만 모두 엿장수 맘대로 하는 주관적인 해석이고, 상당수 시민들은 "선거 한달을 앞두고 민주당에게 골든크로스를 만들어주어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적인 기획" 이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총선 직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만들어 놓아야 민주당에 유리한 표심을 얻을 수 있고, 만약 누군가 부정선거를 자행했을 경우에도 국민적인 의심을 피할 수 있기 때문" 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론조사업체의 장난질 역사 

윤석열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 편향적 언론과 KBS, MBC등 당시 정치적으로 편향된 특정 노조출신이 요직을 꿰차고 앉았던 방송국에서는 연일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대통령을 공격했다.

취임한지 한 두달 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을 두고서 지나치게 빈번하게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해대는가 하면, 취임한지 두세달 된 대통령을 멀쩡히 두고 차기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를 조사하기도 했다.

아직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들어가기도 전에, 당시 이미 여론조사업체들은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졌다'는 둥, '정부 여당 지지율이 낮다'는 둥 성급한 여론조사 결과를 냈고 좌파 언론들은 이를 침소봉대하여 나라를 걱정하는 척 정부 비판 기사를 쓰곤 했다.

그러나 이미 상당수 국민들은 여론조사 결과는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고, 중장기 추세 역시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선거 한달 전까지는 정당지지율에서 의외로 국민의힘이 앞선다고 해놓고 있다가, 선거가 가까워오면서 아무 이유없이 민주당이 다시 역전을 하는 크로스 그림을 (민주당 입장에서는 골든크로스)를 그려준다면, 분노한 시민들이 해당 여론조사업체를 가만히 놔둘 것 같은가?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적 의심이 팽배한데, 그 주범 또는 공범에 여론조사업체가 있다는 식으로 지목되고 특정되어 사기꾼으로 몰리는 것은 한순간이다.

심지어 여론조사업체 경영진 자체가 특정 정치성향을 가진 인사들이 맡고 있는 경우도 많고, 이미 과거 불공정한 행태를 보여왔기 때문에 요즘같은 시기에 여론조사업체가 만약 허튼 수작을 부린다면 국민적인 의심을 사기는 더욱 쉽다.

총선 앞두고 여론조사결과로 장난치는 것은 식은죽 먹기?

요즘 빈번하게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언론에 자주 언급되는 여론조사 업체들은 대부분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크게 성장했다. 정치적으로 좌편향되고 친민주당 계통의 인물들이 여론조사기관 임직원을 맡고 있는 경우도 많다.

만약 이들이 맘만 먹으면 중장기 지지율 추세선을 맘대로 그릴 수 있다면, 선거판을 갖고 노는 것은 식은죽 먹기다. 특히 조사결과에 대한 해석과 분석은 엿장수 마음대로이기 때문에 조사기관에서 아무말이나 갖다 붙여놔도 누구하나 트집을 잡을 수 없다. 검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며 검증기관의 철저한 사후 감사도 없기 때문이다.

총선이나 대통령선거도 부정선거가 가능하도록 선관위의 전산시스템이 조직적 해킹에 취약하고, 선관위 도덕성 역시 땅에 떨어져있어 도저히 선관위를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깟 여론조사업체가 부정을 저지르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국민들이 의심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지가 만난 5~6명의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여론조사 결과는 조작 가능하다." 라고 입을 모았다. 왜냐하면 감시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이며, 게다가 여론조사 업체는 아무나 설립이 가능하다. 김어준 같이 정치적으로 좌편향으로 소문이 난 사람도 여론조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여론조사 기관의 신뢰도를 정부에서 공인해 주는 것도 아니다.

아래는 지난해 본지가 여론조사업체 몇개를 조사해 본 결과이다. 여기에 예시한 업체들이 부정선거와 관련이 있다거나, 여론조작을 실제로 감행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국민적 우려를 자아낼 수 있는 대목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1. 리얼미터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조사분석본부장 권순정씨가 친문(親文) 인사들이 모여 만들었다는 '조국 백서'에 집필진으로 이름을 올린 적이 있었다. 일단 좌편향 인사라는 의혹이 불거지기 충분하다. 권순정 씨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의 상황본부 부실장을 맡은 바 있다고 한다.

또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의 상임이사로 맡고 있다. 이러한 권순정 씨는 리얼미터에서 여론조사 결과 해석 및 언론 응대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미터는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여론조사업체로 알려져 있다.

2. 한국갤럽

한국갤럽은 세계적인 여론조사기관인 '갤럽'과는 전혀 무관한 회사다. 한국갤럽은 지난 문재인 정권 당시, 의뢰받지 않은 자체 여론조사를 매주 실시하여 매주 보도자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당시 문재인 정권의 지지율 결과는 항상 40% 이상을 항상 웃돌았으며 이 부분이 국민들이 여론조사결과를 불신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난 문재인 정권 당시, 대부분의 여론조사업체는 의석순 또는 무작위로 정당명을 열거하는데 반해, 한국갤럽은 유독 '가나다'순으로 열거해 여론을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가나다'순으로 하면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정의당 순으로 한국당이 뒤쪽에 배치되는 것을 이용해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하게 했다는 의심도 받았다.

국민의힘은 한국갤럽이 특정 현안을 조사할 때 자의적 해석이 가능한 단어를 사용해 편파적 조사 설계를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윤석열 정부 초반부터 대통령 지지율을 매주 발표했다.

신임 대통령 취임 1-2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벌써 대통령 지지율이 낮다는 둥, 국정 지지율이 어떻다는 호들갑을 떨었다. 빈번한 여론조사결과를 통해 시민들을 세뇌시키고, 결과에 대해 자의적인 해석을 붙여서 언론을 통해 발표하는 식이다.

3. 여론조사업체 KSOI

상임고문 이우종씨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우종 씨는 2017년 대선 때도 이재명 후보를 도왔고,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이후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자 2018년 10월 경기아트센터 사장에 임명돼 2020년 10월 연임됐다. 누가 보더라도 좌파 인사라는 의심이 들 수 있는 인물이다.

중립을 지켜야 할 여론조사업체의 임원이 특정 후보와 유착하여 아예 후보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까지 맡은 케이스이다. 민주당 정치인 측근이 여론조사 업체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법적인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해당 여론조사업체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4.윈지코리아

윈지코리아 컨설팅은 지금 폐업한 것으로 알려진다. 수년전 이 업체의 이근형 대표는 4.15총선 당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었으며, 올해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의 전략기획단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근형 대표가 그만둔 이후 윈지코리아의 대표를 맡은 박시영 씨 역시 민주당 골수 지지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박 씨는 여론조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심지어 민주당 의원들의 정치 컨설팅까지 해주면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박 씨 역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에 들어가 일하기도 했다. 이렇게 좌편향 인물이 대표로 있는 윈지코리아의 여론조사 결과를 무수한 앵무새 언론사들이 그대로 받아 썼다. 업체의 내막을 모르는 대중들은 여론조사의 결과만 보고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박 씨는 현재 좌파 스피커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에 패널로 나온다.

5. 여론조사업체 '꽃'

친민주당 성향으로 잘 알려진 김어준이 만든 업체이다. 누가 봐도 편향적인 인물이 만든 여론조사 업체인데, 의외로 좌파 언론사에서는 종종 인용해서 기사를 만들어 준다. 김어준이 만든 여론조사 기관이 제대로 공정하게 여론을 조사했을리도 만무하지만, 이런 업체가 버젓이 활동하도록 놔두는 중앙선관위 역시 올바른 일처리를 했다고 할 수 없다.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80여개의 여론조사업체가 중앙선관위에 등록되었으며, 여론조사가 부정선거에 이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많이 나온 바 있다. 더구나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이 생기면 일말의 가능성도 남기지 않아야 하는데, 특정 정치성향을 가진 김어준이 만든 여론조사업체를 버젓이 선관위 등록업체로 승인해 준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당신이 좌편향 정치성향을 갖고 있는 여론조사 업체 대표라고 생각해보라. 선거를 한달 앞둔 지금 시점에서 살며시 민주당의 지지율에 은밀하게 가중치를 줘서 수치를 높혀주면 예쁜 골든 크로스 그래프가 완성되면 언론 여기저기에서 막판 극적인 뒤집기가 나왔다고 호들갑을 떨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렇게 하면 별다른 의심 없이 부정선거를 자행해도 된다. 어차피 사람들에게 "여론조사는 추세를 봐야 한다"고 선동을 해 놨으니, 사람들은 총선 한달전 골든크로스를 기록한 민주당이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에서 그렇게 나왔기 때문이다. 내 생각이 틀렸기를 바란다. 이런 생각들이 헛된 기우이길 바란다.

선관위는 투표지관리관의 직접 서명을 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특히 주요 여론조사업체들은 총선 한달 앞두고 도화지에 그림그리듯 여론조사결과를 갖고 위아래 크로스를 그리며 장난질을 친다면,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죗값을 제대로 물어야 할 것이다.


                               글쓴이 : 인세영 파이낸스 투데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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